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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의 품격 ♣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들

by 냥냥집사 2016. 10. 26.

- 고양이가 먹을수 있는 음식들 -


▲ 삼시세끼의 귀여운 벌이


안녕하세요 냥냥집사입니다^^.

저번엔 고양이게 위험한 음식들을 알아봤는데요. 냥님들과 함께 살다보면 사료만 줄수가 있나요. 사료말고도 냥님들이 먹어도 되고 때론 도움도 되는 음식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잘 숙지해서 한번씩 필요에 맞게 특식을 대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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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고기


  고양이는 본래 육식을 하는 동물로서 생고기를 먹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생고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을 고양이가 잘 합성하지 못해서 필수적으로 섭취해야하기 입니다. 때문에 고양이 사료에서 타우린이 첨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식으로 섭취하는 타우린에 비교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사람도 식단을 다채롭게 하지 못할 경우 알약같은 것으로 필요 양분을 보충하지만 실제 자연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 것처럼 고양이도 같습니다. 

  생고기를 급여 하신다면 의해야 할 것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급여 할때 관리에 매우 철저해야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들 또한 처음 생고기를 접하면 잘 먹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응 기간을 두고 천천히 시작하셔야하며 매 끼니 때마다 급여하기가 힘든 분은 가끔씩 특식으로 기호성 좋은 간식과 섞어서 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어느 고기든 주변에서 신선한 고기를 구해서 주시되 지방은 제거해서 주셔야 합니다. 지방을 많이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고기는 사람조차 기생충 때문에 날 것으로 거의 안먹는 것이니 돼지고기를 주신다면 간을 하지말고 익혀서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생고기가 아니라는....^^;;



2.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C, E와 철분 칼륨 등 무기질을 보충해 줄수 있는 채소입니다. 듣기로는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저 또한 건강을 위해서 장볼때마다 구매하여 먹고 있고 그때마다 잘 다져서 냥냥이들도 함께 먹고 있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하는데 저희 집같은 경우는 브로콜리만 주면 별 관심을 안보이기 때문에 사료에다가 섞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별 거부감 없이 가리지 않고 잘 먹습니다.



3. 바나나


  바나나는 변비와 설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그냥 바나나를 줘본 결과 먹는 것은 꾸끼 혼자만 먹고 나머지 묘묘와 햄찌는 아에 거들떠도 안봅니다. 평소에 주기에는 다른 음식들이 있어서 애매하고 묘에게 변비가 있는 것 같으면 잘으깨서 습식캔이나 간식에 섞어서 주시면 냄새가 가려져서 그런지 잘먹습니다.   


     

4. 단호박, 고구마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섬유소가 풍부해서 잘 쪄서 급여하시면 변비에 도움이됩니다. 단호박의 경우 씨를 제거해서 급여하하셔야하고 저희집에서 급여해본결과 3마리 모두 단호박과 고구마 다 잘 먹습니다. 바나나도 달달하니까 달아서 그런건아닌거같은데.. 이것도 개묘차 같습니다. 이 두개는 거부감없이 주자마자 다른 음식을 섞지도 않고 다먹었습니다. 평소에 구비해서 주는 것은 아니고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 제가 다이어트할때 한 박스씩사면 삶을때 두개정도 더 삶아서 간식으로 주는 편입니다. 



5. 오이, 참외, 수박, 메론


  이 채소들은 수분이 매우 많기 때문에 고양이가 수분섭취하는데 도움이됩니다. 얇게 잘라서 먹을수 있게 급여해 주시되 씨는 전부 제거해 주셔야합니다. 본래 야생에서 고양이는 생식을 통해 수분을 섭취했기 때문에 물을 잘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냥이들 대부분이 건사료를 먹고 있고 때문에 물을 자주 섭취해야 되지만 실제로는 물그릇의 물을 잘 먹지도 않을 뿐더러 먹어도 아주 소량만 먹습니다. 고양이에게 물을 먹이는 것은 모든 집사의 수행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껍니다. 이 과일이라도 먹어준다면 마음이 놓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저희집 냥냥이들은 흐르는 물이 아니면 잘먹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수중펌프로 흐르는 물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