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상식] 고양이가 아플때 보내는 신호는?

- 고양이가 아플때 보내는 신호 -

  동물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르는 주인이 잘 확인하여 관리해주어야합니다. 특히나 고양이는 아플때 직접적인 티를 내지 않는 동물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병이 어느정도 진행되어서야 알게 되는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집사는 항상 고양이의 건강에 관심을 주어야합니다. 이미 고양이가 아픈 신호를 보내고 있을 경우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흐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상을 발견하시면 바로 병원으로 대려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고양이가 보내는 신호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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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보내는 신호

   고양이가 아플때 보내는 신호는 구석으로 들어가서 잘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본래 고양이가 구석을 좋아하긴 하지만 아플때에는 평소보다 더 심합니다. 구석에 들어가서 밥도 먹지않고 계속해서 끙끙앓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신호를 눈치 채시지 못하면 고양이가 계속해서 아픈상태로 있게 되므로 빠르게 눈치채주셔야합니다. 몸이 아플때 구석에 들어가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골골송과 비슷한 그르릉 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인데 이것은 골골송을 불러 아픈 심신을 안정시키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고양이가 체온에 이상이 있어 추위를 느끼는 경우 체온상승의 목적으로 식빵자세를 취하는데 식빵자세를 취하는 것이 휴식의 목적으로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집사를 헷갈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큰 차이점은 식빵자세를 취하는 장소입니다. 

  고양이가 구석에 들어가서 혼자서 식빵자세로 골골송을 부르는 듯한 행동을 보이면 당장에 아픈곳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관련 포스팅
  - 식빵자세를 취하는 이유

배변, 배뇨로 보내는 신호

  고양이는 배변, 배뇨로 아픈 것을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설사, 변비, 오줌이 적은것을 들수가 있는데 이 증상들 모두 고양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임으로 가벼히 넘기시기 보단 원인을 찾으시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본래가 요로질환에 많이 취약한 동물입니다. 때문에 수분섭취를 제대로 해주지 않을 경우 금세 요로계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고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 배뇨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호를 확인하는 방법은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해 주시면서 감자^[각주:1]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맛동산^[각주:2]의 크키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주시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니면 고양이가 화장실로 들어간다면 화장실에 있는 시간을 체크해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시원하게 배변을 보지 못하고 힘만주면서 정작 감자와 맛동산은 작다면 요로계 질환을 앓고 있거나 변비증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정기적으로 화장실 청소하실때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식사량으로 보내는 신호

  사람도 아프면 식욕이 떨어져서 잘 먹지 않듯이 고양이도 몸이 아프면 식사량이 확 줄어듭니다. 이것은 시간마다 식사를 챙겨주시는 집사님이라면 금새 눈치 채시겠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자유급식을 하시고 특히나 다묘가정에서는 특정 냥이가 식사량이 줄어든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번씩 냥이가 밥을 먹는 모습을 잠깐이나마 관찰해 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냥이가 구내염을 앓고 있는 경우 씹는 행동시에 잇몸이 아파 딱딱한 사료를 씹지 못하고 그냥 삼키거나 다시 뱉어내는 행동을 확인 하실 수도 있습니다. 

구토로 보내는 신호

  고양이가 질병에 걸렸을 때 나타내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구토가 있습니다. 구토의 색에 따라서 그 증상이 대략적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락적일뿐 보통 구토라도 지속적으로 하게되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습관성 구토가 되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구토색에 따른 보편적 증상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 관련 포스팅
  - 구토색에 따른 보편적 증상  

그외 증상들로 보내는 신호

  고양이가 아플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이상 신호는 재채기, 갑자기 많아진 눈물양, 콧물, 탈모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은 병에 걸렸을시에 동반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지체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주셔야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1. 고양이 오줌이 화장실용 모래와 굳은것 [본문으로]
2. 고양이 응가 [본문으로]